중국 세관 당국이 홍콩에서 심천으로 다이아몬드를 밀수입한 혐의가 있는 19명의 인도 다이아몬드 딜러(대다수가 구자랏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들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세관은 4,800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몰수했다.
구자랏의 다이아몬드 딜러들이 밀수입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10년 1월에 21명의 구자랏 다이아몬드 딜러들이 역시 밀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홍콩, 심천, 상하이에 있는 몇몇 사무실과 연마 공장, 주얼리 매장을 급습, 딜러들을 체포했다.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체포된 딜러들 중 세 명은 수랏의 잘 알려진 다이아몬드 딜러와 커넥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 이러한 사건이 터지자 수랏과 뭄바이의 다이아몬드 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또한 체포된 구자랏 딜러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2010년 1월에 체포된 딜러 중 3명은 아직도 감옥에 갇혀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단속은 지난 6월에 중국 세관에 들어온 제보에 의한 것이었다. 제보 내용은 홍콩에서 주로 인도의 딜러들에게서 다이아몬드를 사들인 뒤 이를 로우의 세관을 통해 중국 본토로 밀매하려는 계획이 첸이라는 사람의 주도 하에 진행 중이라는 것이었다.
밀수단은 다이아몬드를 몸에 지니거나 혹은 가방 속에 숨긴 채 심천으로 가져와 이를 중국 딜러들에게 넘겨 판매할 계획이었다. 수랏다이아몬드거래소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업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의 다이아몬드 밀수의 주원인은 수요와 공급 사이의 갭이 큰데다 수입세까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업계 소식통들에 의하면 홍콩에는 다이아몬드 관세가 없으며, 중국의 경우 4%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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