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현대 경제에 있어 어떤 산업보다 대단했던 추락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일본의 주얼리 산업은 최고 활황기였던 1990년에 3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는 일본 경제 붐이 절정을 이루던 시기였으며, 부동산 및기타 자산 가치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던 떄였다. 이후 20년 연속 하락을 기록 , 2011년에는 9천억 엔을 밀도는 지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업계 주요인사들은 드디어 산업 경기가 바닥을 첬으며, 호전의 신호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인 Yano research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작년의 주얼리 매출은 1.8%증가한 9,110억 엔을 기록했다. 또한 보고서는 어느정도의 회복이 일어날 경우 2015년의 주얼리 매출이 1조 엔 대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회복을 21세기 시작 이래 가장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2011년에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가 2만명의 사망자 및 실종자를 내고 일본 북부 마을들을 휩쓸었기 때문이다,)여기고있다.
일본주얼립회의 히사오 가토 팀장은 당시 참사가 사람들로 하여금 인생의 우선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시장 회복을 가져왔다. 고 말했다.
Yano institute의 보고서는 또 명품 매출이 참사 이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반대로 예물 주얼리의 매출과 백화점의 값비싼 아이템의 매출이 늘어 어두운 분위기를 떨쳐버릴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2011년의 일본의 최고 유행어는 연인들 사이의유대를 뜻하는 키즈나 라는 말이 었으며, 이는 업계가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은 미야기 현의 다카하시 레이와 하가 토모에 라는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이들은 지진발생 직후 약혼했다)를 담은 TV 광고를 내놓으면서 더 큰 붐을 일으키게 되었다. 미친 듯이 찾아 헤매던 여자친구를 마침내 대피소에서 찾아낸다카하시는 완전히 타버린 자기 집 잿더미 속에서 찾아낸 반지를 그녀에게 건네며 프로포즈 한다.
일본주얼리디자이너협회의 준코 나가이 부회장은 키즈나가 주얼리 디자인의 인기 모티브가 되었다며, 지진은 우리로 하여금 주얼리가 장신구 역활을 넘어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게 했다고 말했다. 2012년 2월에 이 협회의 후원 하에 개최된 특별 전시회에는 서로 꼬아진 두 줄의 귀금속 체인에 두 개의 하트가 위 아래로 배치되어 있는 브로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전시회에서 나가이 부회장은 착용자가 마음대로 뱄다 넣었다 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반지를 이은 목걸이를 선보였으며, 이에 대해 이작품의 아이디어는 반지 계속 연결함으로써 착용자가 여기에 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연결하게 될 때까지 연속감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다고 말헀다.
동경의 주얼리 산인들은 쓰나미 이후 구매가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판매가 자체적인 추진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명품 백화점인 다카시마야 백화점의 바이어 사토루 이토는 다이아몬드, 사파이아, 루비, 진주 등의 구매가 시작되어 2012년 9월부터 상단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며, 지난 6개월 간 지속적으로 두자리 수의 매출 성장률이 기록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총리 아베 신조 행정부가 주창하는 안티 디플에이션 정책으로 인해 엔화 약세의 장기적인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헷징을 시행하려는 부유층으로부터도 수요가 전해지고 있다.
자연 재해와 엔화 약세가 주얼리 시장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이보다 더 좋은소식 이 언계를 기다리고 있다. 한익명의 바이어는 판매세 인상에 예상됨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구매가 촉진될 것이다 라고 말헀다.
일본의 판매세 세율은 내년 4월에 현재의 5%에서 8%로 인상되고,2015년 10월에는 다시 10%로인상된다.한편 일부 업계인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작은 트렌드 하나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일부 남성들은 자기 자신을 위한 주얼리 구매를 시작헀다는 것이다. 네이비 블루 혹은 그레이 칼라의 플란넬 정장을 고집하는 일본의 보수적인 남성 비즈니스 문화는 그간 주얼리를 거부해 왔다.
나가이 부회장은 갑작스럽게 남성들이 파티나 저녘 모임에서 브로치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업계인들은 베이비 붐 세대들이 트와일라잇 시대에 들어서면서 마지막 날개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귀금속경제신문
/뉴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