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초콜렛, 사탕, 장미, 향수, 주얼리 등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이벤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로즈 데이 등 상업적인 상술 마케팅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이런 기념일들이 해마다 유지가 되고 있는 건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리라. 그 중 주얼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값지고 의미 있는 선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리라고 본다. 그렇기에 주얼리 디자이너가 사랑하고 애용하는 모티브가 사랑의 상징인 HEART(하트)가 아닐까.

사랑을 뜻하는 하트가 본래 사랑의 상징이 아니었다고 한다. 심장을 뜻하는 프랑스어 퀘르에서 유래된 하트는 기독교에서 붉은 포도주를 담는 성스러운 그릇인 성배를 뜻했다. 포도주는 예수의 피를 상징해 하트는 붉은 예수의 피를 담고 있는 그릇이었다는 것이다. 즉 하트는 붉은 피가 끊는 심장과 피를 담는 그릇인 성배의 상징적 의미가 결합된 성스러운 의미를 지녔다. 세월이 흐르면서 심장이 사랑의 근원지로 여겨지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사랑을 상징하는 마크가 하트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어찌됐건 ‘하트=사랑’을 상징해 하트 모티브의 제품이 없는 주얼리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모티브가 돼버렸다. 대중들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러블리한 하트 주얼리. 주얼리 디자이너라면 한번쯤은 디자인 했을법한 ‘하트’ 모티브.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 중 눈에 띄는 하트 주얼리를 선별해 보았다.

/주얼리 신문사